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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컴저축은행, 수퍼마켓·마트·치킨집 … 중소 자영업자 위한 금융에 초점
웰컴저축은행은 2014년 5월 적자로 출발해 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. 사진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웰컴저축은행 본점 전경. [사진 웰컴저축은행] 웰컴저축은행이 소매금융 전문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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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익 1조 클럽도 버겁다, 뒤로 가는 은행 실적
2006년 2월 8일 KB국민은행은 기업 설명회를 열어 전해 실적을 발표했다. 순이익은 1년 전보다 다섯 배 넘게 늘어난 2조2522억원. 그해 현대차 순익(2조3146억원)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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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에 이광구
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이광구(57·사진) 개인영업담당 부행장이 단독 추천됐다.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(이하 행추위)는 5일 후보 세 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이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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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금융 주가 10% 급락 … 최대주주 국민연금은 사태 방관
증권가에선 요즘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. 15일 우리투자증권(4만8000원→4만5000원)과 동부증권(4만8500원→4만6000원)은 목표가를 낮추고 투자의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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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·IBM, 어제는 적 이제는 동지
‘비즈니스 세계엔 영원한 친구도, 영원한 적도 없다.’ 이 금언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. 애플과 IBM 이야기다.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(CEO)와 버지니아 로메티 IBM CE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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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닝 서프라이즈도 쇼크도 없을 듯
“서프라이즈도, 쇼크도 없었다.” 8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얘기다. 영업이익 8조4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내놓은 것이다. 삼성전자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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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W·바이오·의료 … '3개년 계획주' 주목
수출과 내수 양 날개 중 한쪽 날개(수출)로만 날던 시대는 끝났다.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아웃소싱해 오던 제조업을 다시 불러들이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어서다. 대미 수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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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국 투자, 성장률보다 기업을 봐야 … 소비재·건강·대체에너지 업종 유망"
지난 19일 중국의 둥펑자동차가 프랑스 푸조시트로앵 지분 14%를 인수했다. 중국 PC제조업체 레노버가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한 지 한 달여 만이다. 중국 기업의 글로벌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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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증시 고수에게 듣는다]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한 삐딱한 시선
2014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다. 신년에는 늘 그렇듯 보고서와 인터뷰 등을 통해 소위 증권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전망이 쏟아져 나온다. 미래가 흥미진진한 이유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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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기 터널 벗어났더니 ‘볼커의 저주’ 새 족쇄
관련기사 월급봉투 얇아진 월가 직원들, 주가에 희희낙락 ‘월가의 귀환’. 지난 주말까지 이어진 월가 초대형 은행의 실적 발표 후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내린 평가다. 월가의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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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힘 빠진 전차주 … 경기민감주로 눈 돌려라
‘호랑이 없는 골에선 토끼가 왕 노릇한다.’ 코스피 시가총액의 15%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어닝쇼크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올해 코스피 전망을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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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경의 추억 … 주식엔 약, 채권엔 독
‘추경(추가경정예산)이 온다’. 자본시장에 기대와 경계가 교차하고 있다. 상승세인 세계 증시와는 달리 유독 힘 없는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추경을 포함한 경기부양책 선물세트를 손꼽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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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철의 여인’ 대처의 추억… 작은 정부의 시대 가나
경제는 호황·불황의 사이클을 반복한다. ‘콘트라티에프 파동’이라 불리는 50년 정도의 경기 대순환 주기를 보면 대체로 불황은 짧고 호황은 길었다. 그러나 호황이 끝나는 시점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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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흥주점 대출 제한 … 은행들 ‘평판 관리’ 비상
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사에 최근 ‘SNS(소셜네트워크서비스) 사용의 불편한 진실’이라는 게시물이 붙었다. ‘쉿’ 하는 포즈를 취한 여성의 사진이 첨부된 이 게시물에는 SNS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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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인사이드 잡’이 던진 화두… 정치·금융 유착을 통렬히 비판
일러스트=강일구 은행의 수난 시대다. 불과 몇 년 전까지 첨단 금융기법의 창안·전도사로 찬양받던 경영 구루(guru)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고 있다.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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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이 세상을 속일 때
잘난 체하더니 딱 걸렸다. 세계 금융계를 주름잡아온 ‘일류 은행’들에 망신살이 뻗쳤다. 영국의 바클레이스은행과 스페인 방키아은행이 제일 먼저 도마에 올랐다. 둘 다 세상을 속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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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현주 회장 … 난 장기투자자 … 인사이트 펀드 변명 않겠다
인사이트 펀드가 나온 뒤 5년이 흘렀다. 이 펀드는 창업 후 10년간 성공 가도를 달리던 미래에셋과 박현주(54) 회장, 또 그들을 믿었던 투자자들을 한꺼번에 곤경에 빠뜨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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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훈의 투자 ABC] 유럽 은행주 PBR 0.37배 … ‘역사적 바닥’ 찍었다
증시가 뜨겁다. ‘시스템 리스크’의 진원지였던 유럽 은행주가 1월 중순 반등했기 때문이다. 1997년 우리나라 은행주와 2009년 미국 은행주가 바닥을 쳤던 비슷한 지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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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은 결국 사람 장사 …‘인공위성 인력’ 키워야
베트남 호찌민시의 ‘신한베트남은행’ 본점 내부(왼쪽 사진)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하나은행 현지법인 본점 건물. [신한·하나은행 제공] ‘한국 은행들엔 역시 동남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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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중국경제 콘서트(60) ‘주룽지 사단의 금융 장악’
정치도, 경제도,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. 일하는 사람의 성격을 알아야 일의 앞 날을 알 수 있습니다. 인치의 전통이 강한 중국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. 오늘 금융업계 인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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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금융업계 ‘주가군’ 전성시대
주룽지‘주룽지(朱鎔基) 사단’이 중국 금융업계를 장악했다. 지난달 말 단행된 금융감독기구 인사에서 주 전 총리가 키운 금융맨들이 핵심 포스트를 대거 차지했다. ‘주(朱)패밀리 군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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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IB·대체거래소 도입 … 자본시장 확 바꾼다
금융정책을 평생 다뤄온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꿈은 투자은행(IB)이다. IB가 있어야 금융이 살아나고, 시장과 산업도 발전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. IB를 뒷받침하는 자본시장법도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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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투자은행 거품 많고 도박 같아 … 금융규제 더 엄격해야”
찰리 멍거(87)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1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‘찰리와 함께하는 아침’이란 이름으로 세 시간 동안 수백 명의 투자자와 대화를 나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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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반기 투자 전략] 주가 누른 불확실성 해소되며 실적 반영될 듯
구용욱 대우증권▶ 중앙·톰슨로이터상 은행 분야 투자추천 3위 은행업 지수는 지난해 말 수준에 못 미치고, 가격도 올해 말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(PBR) 0.8배 수준에 머물러